고1~3 겨울 방학 학력 평가 준비방법

3월26일 전학년이 치르게 될 2025년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시행됩니다.  고등학생이 되어서 처음으로 치르게 될 학력평가의 시험 범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고1

 

 

고1 학생들이 첫 학력평가를 치르게 될 때 가장 낯설게 느껴지는 부분이 시험시간입니다.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하루 종일 상당히 긴 집중력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국어 80분, 수학 100분, 영어 70분에 해당하는 시험 시간 동안 집중하며 문제를 풀어야 하는데 있어 국어 비문학의 경우 읽고 이해해야 할 정보량이 많고 주제 역시 까다로워 매년 오답률이 가장 높게 나오는 부분입니다. 

 

ebs에 정리된 전국학력평가 국어 오답률에 따르면 오답률리 가장 높은 상위 10개 중 7개가 독서에서 나왔으며 과학/기술,경제/법과 관련 된 지문을 어려워하고 자신의 진로와 관련없다고 상대적으로 느끼기 때문에 소홀히 여기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하며, 고전문학과 관련한 어휘도 사전을 통해 찾아보고 익숙해 지면 학력평가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수학의 경우 중학교 과정의 주요 개념과 공식등을 다시 복습하고 문제 풀이를 해 보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선행을 하기 때문에 중학교 과정을 소홀히 여기고 넘어 가므로 인해 발생하는 리스크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영어는 절대평가기 때문에 점수를 받기 좋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그 이유는 영어의 난이도가 상당히 높기 때문인데요. 특히 빈칸, 순서 정렬과 같은 유형은 학생들이 까다로워하는 부분으로 이는 국어보다 오답률이 더 높기 때문입니다. 고1 영어 오답률 top10의 평균은 58.35%인데 비해. 국어 오답률 top10 평균은 43.3%로 영어 오답률보다 더 높습니다.이를 극복하기 위한 기초 단계는 단어암기와 구문 공부가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3. 고2 

고3보다는 입시 압박감이 덜하긴 하지만 본격적으로 수능에 대비하는 시기로 수능과 모의고사를 준비하며, 내신도 병행해야 하는 그야말로 막중한 시기는 틀림없습니다.  방학동안 국어, 영어, 수학등의 하루 학습시간과 학습량을 구체적으로 세워 실천하는 것이 좋으며, 고1을 거치면서 이해가 부족한 공통과목에 대해 보완하면 좋습니다.

 

1학년 때 성적이 좋지 않은 것을 빌미로 미리 포기하는 마음보다 앞으로 남은 시간이 더 많음을 인지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자세가 더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대입 준비의 큰 갈림길을 결정하는 가늠자 역할을 하는 3월 학평을 토대로 학생부와 수능 중 유리한 전형 요소를 찾아야 하며, 수시와 정시 등 자신에게 유리한 대입 모집 시기와 전형요소에 대한 판단을 해야 합니다. 수시와 정시 수능 학습 시간 

안배를 재고하며, 이에 따르는 학습 전략도 체계적으로 짜야 합니다. 

 

화법과 작문 영역의 출제

 

수시 학생부 위주 전형을 준비할 경우 학생부 관리를 중심으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달성하기 위한 특정 영역과 과목 위주로 집중을 해야 하고, 정시를 준비할 경우 모등 영역 성적 향상을 위해 수능 학습 계획을 좀 더 촘촘하게 세우고 효율적인 학습 전략과 학습량, 학습 시간을 최대한 늘려야 한다. 

 

만약 학생부 교과 석차 등급이 평균 4등급이라면 학평 결과를 더 분석적으로 살펴보고 과목별로 더 디테일 하게 살펴봐야합니다. 

 

3. 고3

 

무엇보다도 학력평가를 준비하는데 있어 가장 우선시 해야 할 부분은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다시 복습하는 것에

목적을 두어야 합니다. 고3의 경우 3월 학력평가는 고등학교 1.2학년에 배운 내용에서 출제 되기 때문에 2학년

때까지 보아 온 학력평가의 영역별 등급이 1.2등급 이내였다면  그 동안 출제된 수능시험 기출을 토대로 ebs 수능 

특강 등을 통해 선해적인 대비를 해도 좋습니다. 

 

다만 3등급 이하였던 학생은 선행적인 수능대비보다는 이번 겨울 방학을 통해 교과목별로 고등학교 1.2학년 과정을 다시 복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제까지 보아온 교과서나 참고서를 다시 한 번 복습하시길 권하며,

영역별 학습의 이해도를 높이는데 목적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3등급 이하의 학생들 교과목별 공부 시간은 개인의 성취도에 따라 다르지만, 중상위권 인문계일 경우 국어>수학>사회탐구>영어 순으로 , 자연계일 경우 수학>과학탐구>국어>영어 순으로 비중을 두고 그에 따른 학습시간을 배정하고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