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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는 역대 지방선거 사상 가장 극적인 접전으로 기록됩니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은 이 선거는 개표 내내 순위가 여러 차례 뒤바뀌며 전국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2026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4년 전 경기도지사 선거 결과를 꼼꼼히 짚어봅니다.
📊 2022 경기도지사 선거 최종 결과
| 후보 | 정당 | 득표수 | 득표율 |
|---|---|---|---|
| 김동연 🏆 | 더불어민주당 | 2,827,593표 | 49.06% |
| 김은혜 | 국민의힘 | 2,820,248표 | 48.93% |
| 강용석 | 무소속 | 218,183표 | 3.79% |
두 후보의 득표율 차이는 0.13%포인트, 표차는 단 7,345표에 불과했습니다. 경기도 유권자 1,100만여 명이 참여한 선거에서 이 정도 차이는 사실상 동률에 가깝습니다. 역대 광역단체장 선거 중 가장 박빙의 결과로 남은 선거입니다.
🔍 개표 당일의 드라마 — 순위가 네 번 뒤바뀌다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는 김은혜 후보가 소폭 우세한 것으로 발표됐습니다.
그러나 실제 개표가 시작되자 판세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초반 개표에서는 김동연 후보가 앞서다가 중반에 김은혜 후보가 역전했고, 이후 다시 김동연 후보가 앞서나가는 등 개표 내내
두 후보의 순위가 무려 네 차례 뒤바뀌었습니다.
가장 긴장감이 높았던 순간은 표차가 50여 표 수준으로 좁혀졌을 때였습니다.
결국 개표율 99% 이상이 집계된 새벽 이후에야 김동연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고, 김은혜 후보는 패배를 인정했습니다.
무소속 강용석 후보가 얻은 3.79%의 표가 결과적으로 범진보 진영에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 지역별 표심 — 도시와 외곽의 갈림
경기도는 내부 지역별로 표심이 뚜렷하게 갈렸습니다.
수원·성남·고양·용인 등 경기 남부 대도시권에서는 두 후보가 팽팽히 맞섰고, 동북부 및 경기 북부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국민의힘
후보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민주당 전통 지지층이 두터운 수도권 외곽 신도시 지역에서 김동연 후보가 박빙의 차이를 벌렸습니다.
당시 전국 선거 결과는 국민의힘이 12개 광역단체장을 가져가는 압승이었지만, 경기도만큼은 민주당이 간신히 사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결과는 경기도가 전국 선거 흐름과 항상 같이 움직이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줬습니다.



📌 2026년 경기도지사 선거와의 비교 포인트
2026년 선거는 2022년과 구도가 크게 달라졌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추미애 후보가 경선을 통해 낙점됐고, 국민의힘에서는 양향자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선거 직전 여론조사에서는 추미애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서는 흐름이 이어지며, 2022년의 초박빙 구도와는 상당히
다른 양상을 보였습니다.
4년 전처럼 개표 당일 판세가 뒤집히는 드라마가 재현될지, 아니면 여론조사 흐름대로 무난히 마무리될지가 이번 경기도 개표의 최대 관전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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