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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영상 캡처

    중국 항저우 아시안 게임이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 10월 2일 한국 신유빈-전지희 조와 북한 차수영-박수경 조가 결승전이 

    치러졌고, 2002년 아시안 게임 이후 21년 만에 금메달을 거머쥐게 되었습니다. 

     

    대한항공 소속인 신유빈(19세)은 2019년 국제대회에서 띠 동갑인 미래에셋 증권의 전지희(31세)와 첫 복식 호흡을

    맞추던 날 당시 중학생이었던  신유빈의 실력에  감탄하고 스스로 더 많은 노력을 하기로 다짐합니다.  

     

    그로부터  4년 동안 함께 복식 조로 호흡을 맞추며, 세계 선수권 대회, 아시아 선수권 대회 등을 함께 출전하며, 우승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고, 우승의 공은 신유빈에게 실패는 전지희의 부족함을 돌리며  서로 간의 신뢰를 쌓아가며, 

    현재 우리나라의 최강의 탁구 조합으로 거듭났습니다.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북한의 차수영 - 박수경과의  남북 결승전이 10월 2일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  파크

    체육관에서 벌어졌고 4대 1로 승리를 했습니다.  

     

    이날의 한국과 북한과의 여자 탁구 결승전은 처음 있는 경기로, 북한은 지난 코로나 이후 첫 국제 탁구대회에 첫 출전으로 , 대만을 제치고 결승에 오르는 등 이목을 끌었지만 아쉽게도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했습니다. 

     

    우리나라로서는  2002년 부산 아시안 게임 이후 금메달을 따지 못하고 은메달과 동메달에 머물러 있어 아쉬움이 있던 만큼 신유빈-전지희에게 거는 기대는 컸습니다.

     

    지난 5월 남아공 세계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는데, 여자 단식 복식을 통틀어 은메달 이상의 성적을 거둔 것은 현정화 선수의 단식 우승 이후 3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고, 6월엔 복식 랭킹 1위로 올라섭니다. 

    앞으로도 두 분 선수들의  많은 기대와 활약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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