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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찬식 민정수석 심층 분석
한찬식 논란 정리 — 블랙리스트 사건, 재산, 가족관계까지 (2026)
💡 이 글은 공개된 언론 보도와 공식 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2026년 6월 21일 기준)

이재명 대통령이 2026년 6월 21일 한찬식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청와대 신임 민정수석비서관으로 임명한 뒤, 그를 둘러싼 여러 궁금증과 논란이 동시에 떠오르고 있습니다.
검찰개혁을 내세운 정부가 왜 진보 정권을 수사했던 검사를 핵심 참모로 앉혔는지부터, 그의 재산과 가족관계까지 — 독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4가지 이슈를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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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왜 논란인가 — 7년 전엔 좌천, 지금은 발탁
한찬식은 1989년 제31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1992년 사법연수원 21기를 수료한 뒤, 같은 해 서울지방검찰청 검사로 임관하며 검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특수부장, 대검찰청 대변인, 법무부 인권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그는 2015년 검사장으로 승진해 울산지검장과 수원지검장을 차례로 지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반전이 있습니다. 2018년 서울동부지검장으로 부임한 그는, 당시 여권이었던 문재인 정부의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수사를 직접 지휘하게 됩니다. 이 수사로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과 신미숙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 등이 기소됐고, 김 전 장관은 이후 대법원에서 직권남용 혐의로 유죄가 확정됐습니다.
그런데 이 시점이 중요합니다 — 수사 직후인 2019년, 사법연수원 후배였던 윤석열 검사장이 검찰총장으로 임명되자 한찬식은 고검장 승진에서 누락된 채 사의를 표명하고 검찰을 떠났습니다. 당시 정치권에서는 '좌찬성 인사'라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7년이 지난 지금, 정확히 반대 방향의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검찰개혁을 핵심 국정과제로 내세운 이재명 정부가, 한때 진보 정권 청와대를 직접 압수수색했던 그 검사를 민정수석으로 발탁한 것입니다. 청와대는 한 수석에 대해 "법 집행의 엄정성과 인권 감수성을 균형 있게 추진해온 법조인"이라고 설명했지만, 더불어민주당 내 일부 친정청래계 등 구주류 의원들 사이에서는 즉각 반발이 나왔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검찰개혁 하겠다고 검찰총장 된 윤석열이나, 검찰개혁 하겠다고 대통령 된 이재명이나 다를 바 없다"는 취지의 비판 글과 댓글이 다수 올라온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즉 한찬식이라는 인물 자체보다, "왜 하필 이 사람을 지금 이 자리에 앉혔는가"라는 인사의 맥락이 이번 논란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검찰 내부 사정을 가장 잘 아는 인물을 기용해 검찰개혁을 매끄럽게 마무리하겠다는 전략적 판단과, 과거 자신들을 수사했던 인물에 대한 여권 지지층의 정서적 반감이 정면으로 부딪힌 사례인 셈입니다.


2.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이란?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사건은 2018년 12월, 청와대 특별감찰반 출신 김태우 검찰수사관이 청와대 특감반의 불법 정보수집 활동을 폭로하면서 시작됐습니다. 당시 야당이었던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은 청와대 특감반원들이 전국 330개 공공기관장과 감사의 재직 현황, 임기, 출신 등을 정리한 문건을 작성했다고 주장하며 '환경부 산하기관 임원들의 사퇴 등 관련 동향'이라는 제목의 문건을 공개했습니다.
사건은 대검찰청에 의해 서울동부지검으로 배당됐고, 당시 동부지검장이었던 한찬식이 수사 지휘라인의 최상단을 맡게 됩니다. 검찰은 환경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해, 산하기관 임원들에 대한 표적감사 정황이 담긴 문서와 특정 후보자에 대한 청와대 추천 표시가 있는 문건, 청와대와 환경부 사이에 오간 이메일 등을 확보했습니다.
수사 결과 검찰은 2019년 4월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과 신미숙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청와대 측은 해당 문건이 공공기관에 대한 적법한 관리감독 차원의 '체크리스트'일 뿐이라고 반박했지만, 2021년 2월 법원은 김 전 장관에게 직권남용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하며 법정구속했습니다.
법원은 청와대나 환경부가 내정한 인사가 공정한 절차를 거쳐 임명된 것처럼 외관을 꾸몄다고 판단했고, 이 판결은 이후 대법원에서 그대로 확정됐습니다.
다만 신 전 비서관의 직속상관이었던 조현옥 당시 인사수석이나, 애초 의혹의 핵심으로 지목됐던 청와대 민정라인과 특별감찰반에 대해서는 뚜렷한 결론 없이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당시 이 사건의 주임검사는 현재 국민의힘 의원으로 활동 중인 주진우 검사였습니다. 수사가 마무리된 직후인 2019년, 한찬식을 포함한 수사 지휘부 전원이 검사직을 사직했는데,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좌천 인사'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3. 재산 현황 — 왜 아직 공개되지 않았나
한찬식 신임 민정수석의 구체적인 재산 신고 내역은 이 글 작성 시점(2026년 6월 21일)까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임명 발표가 이뤄진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기 때문인데, 여기에는 명확한 제도적 이유가 있습니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르면 1급 이상 고위공직자나 검사장급 이상 등 재산공개 대상자는 임명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 재산을 신고해야 하고, 위원회는 신고 마감일로부터 다시 1개월 내에 이를 전자관보를 통해 공개하도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즉 실제 등록 시점과 공개 시점 사이에는 통상 3개월가량의 시차가 발생합니다. 한 수석이 2026년 6월 21일 임명됐으므로, 단순 계산으로는 올해 9~10월경 수시 재산공개 명단에 그의 이름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참고로 직전에 이뤄진 2026년 4월 수시 재산공개에서는 검찰 고위 간부 출신들이 상위권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당시 현직 공직자 재산 1위는 이정렬 전주지검장으로 87억여 원을 신고했고, 안성희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이 66억여 원으로 3위에 올랐는데, 두 사람 모두 부동산과 예금이 자산의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한찬식 수석 역시 검사장급 이상 법조인 출신에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로 활동해온 경력을 고려하면, 공개 시 부동산·예금 중심의 자산 구성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이는 동일 직급군의 일반적 경향에 따른 추정일 뿐이며, 실제 수치는 공개 전까지 확인할 수 없습니다.
재산 내역이 공개되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누리집의 '재산공개 통합 검색'이나 전자관보 사이트에서 '한찬식'을 직접 검색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공개 시점에 맞춰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4. 가족관계 — 최병렬 전 대표의 사위
가족관계도 이번 인사를 둘러싼 논란의 한 축입니다. 한찬식은 고(故) 최병렬 전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대표의 사위입니다.
최병렬 전 대표는 문화공보부 장관과 서울시장 등을 지낸 원로 정치인으로,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추진을 주도했던 인물로 보도된 바 있습니다.
이 가족관계는 이번이 처음 거론된 것이 아닙니다. 한찬식이 2019년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을 수사할 당시에도, 그가 보수 진영 원로의 사위라는 점이 일부 여권 인사들 사이에서 수사의 공정성을 의심하는 근거로 언급되며 공격받았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번 민정수석 발탁 소식이 알려지면서도, 같은 가족관계가 다시 한번 진보 진영 내부의 반발 요인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다만 한 수석 본인의 정치적 입장이나 소속 정당에 대해서는 공개된 보도에서 별도로 확인되지 않습니다. 그는 검사로서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직위에서 경력의 대부분을 보냈고, 보도들 역시 그의 정치 성향을 단정하기보다는 가족관계와 과거 수사 경력을 함께 짚는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한찬식 민정수석 관련 최신 뉴스와 실시간 여론은 포털 뉴스에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고 있어, 이 글 작성 이후의 최신 동향은 직접 검색을 통해 확인하시길 권장합니다.





참고 자료
- 연합뉴스 - "[프로필] 신임 민정수석 한찬식…'정통 검사' 출신" (2026.6.21)
- 경향신문 - "[속보] 홍보소통 성기홍, 민정 한찬식, 사회 김경자···청와대 수석비서관 5명 인선 발표" (2026.6.21)
- 뉴스 1 - "[프로필] 한찬식 靑 민정수석… 정통 검찰 출신 연속 발탁" (2026.6.21)
- 파이낸셜뉴스 - "[프로필]靑 민정수석에 '검사 출신' 한찬식…'검찰개혁 차질 없이 완수'" (2026.6.21)
- MBC뉴스 - "청와대 참모진 개편‥홍보 성기홍·민정 한찬식" (2026.6.21)
- 한겨레/동아일보 계열 보도 - "'환경부 블랙리스트' 수사 한찬식…'2기 청와대' 민정수석 됐다" (2026.6.21)
- 위키백과, 나무위키 - 한찬식 인물 정보
- 참여연대 '그사건그검사' -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수사 기록
- 파이낸셜뉴스 - "이정렬 전주지검 검사장 재산 87억 '현직 1위' [수시 재산공개]" (2026.4.23)





